이번 터키여행 전에는 패키지로 여행을 가본 적이 없었습니다. 항상 자유여행을 더 선호했고, 패키지 여행은 뭔가 시간에 쫓기고 충분히 즐기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여행을 하면서 고정관념이 깨진 것 같아요. 조정민 팀장님이 가이드라는 직업에 대해서 자부심도 많이 가지고 계시고, 애정도 많아 보이셨어요. 그래서 그런지 여행하면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패키지 여행이라고 해서 시간에 쫓기지도 않았고, 버스로 이동하는 시간이 좀 길었을 때에도, 전혀 지루하지 않게 재밌는 이야기도 해주시고, 종종 휴게소도 들려서 커피도 마시면서 오랜만에 로드트립하는 기분이 들어서 재밌었습니다. 관광지에서도 사진찍고 바쁘게 바로 다음 목적지로 가는게 아니라, 둘러보고 감상할 시간도 있어서 진짜 여행 온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터키에서 몇년 거주하셨어서 그런지 터키문화에 대해서도 잘 알고 계셨는데, 터키문화와 역사를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터키에 대해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여행이라는게 항상 계획했던대로,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을 수 있는데, 유쾌하고 유연하게 대처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여행하는 사람들을 우선으로 배려하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조정민 팀장님 덕분에 저희 엄마랑 좋은 추억 만들었습니다. 감사하고요, 혹시나 터키여행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정민 팀장님과 함께가는 터키여행 추천드려요!!